화장품 시장 규모 64조...패션 대형사 투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사진=슬로기 |
지속가능 소재 적용
기능성도 업그레이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트라이엄프’를 전개중인 티에스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 김재완)의 컴포트 언더웨어 ‘슬로기’가 ‘제로필’의 2세대 모델 ‘제로필 2.0’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로필’은 2015년 일본에서 첫 출시, 첫해 175만 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국내는 2018년부터 판매됐다. 봉제를 하지 않고 원단과 원단을 완전히 접착하는 퓨징 기법으로 제작, 신축성이 탁월하고 무게도 가벼운 게 특징이다. 고객들의 상품 리뷰를 반영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상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제로필 2.0’은 기존 기술력에 친환경과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친환경 재생 원단에 지속 가능 제조 과정을 접목했고, GRS 인증까지 확보했다.
또 써포트 부분과 편안한 착용감이 필요한 부위에 각각 다른 레벨의 도트 본딩 기술을 접목, 볼륨과 편안함을 동시 잡은 하이브리드형 상품이다. 통기성, 복원력과 핏감을 개선하고 탈착식 패드를 접목해 체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구성 아이템은 브라렛, 탑, 소프트 브라부터 힙스터, 숏, 탕가까지 다양하고, 트렌디 칼라도 추가했다.
독일 트라이엄프 본사는 2026년까지 ‘슬로기’ 전 제품을 GRS 인증 제품으로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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