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규모 64조...패션 대형사 투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중국의 1월 대미 수출 단가, 전년 대비 13.6% 하락
중국 점유율 39.7%로 급증...베트남 17.3%, 방글라 8.8%
올해 들어 중국의 대미 의류 수출 단가가 크게 하락하고, 시장 점유율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조사 전문의 글로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의 대미 의류 수출 단가는 전년 동기보다 13.6% 하락한 1.78달러로 차 순위 국보다 78% 낮은 것으로 비교됐다.
중국의 대미 의류 수출 단가는 2022년과 2021년 각각 1.91달러와 1.76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06달러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대미 의류 수출 2위의 베트남은 1월 중 1년 전 단위당 3.69달러에서 5.4% 하락한 3.49달러, 3위인 방글라데시는 3.7% 하락한 3.13 달러, 인도는 9% 하락한 3.72달러를 기록했다.
이와는 반대로 멕시코는 10% 급등하며 인도네시아를 추월한 4.54 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단위 당 가격이 비싼 공급국이 됐고, 인도네시아는 4.2% 상승의 4.20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단위당 수출 단가 변동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7.4% 급증한 39.7%로 지난 몇 년 하락세를 단숨에 만회할 기세를 보였고, 베트남이 1.4% 증가한 17.3%, 방글라데시가 3.5% 하락한 8.8%로 3위 공급국 지위를 지켰다. 인도가 0.7% 떨어진 4.8%, 인도네시아 0.1% 증가의 1.4%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중국 의류의 대미 시장 점유율 증가는 미국의 니어 쇼어링 강화와 중국 견제를 위한 다각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가격 경쟁력의 승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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