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브, 올 매출 2500억 원 간다

발행 2022년 03월 2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커버낫, 리, 팔렛 등 5개 브랜드 이어

6개 신규 런칭, 브랜드 하우스 도약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올해 2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8% 신장한 1600억 원을 달성했다. 커버낫, 와릿이즌, 리, 이벳필드, 작년에 런칭한 팔렛까지 5개 브랜드의 매출이다.

 

올 2월까지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올해는 각 브랜드의 외형 확장은 물론 브랜드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하는 브랜드 하우스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신규 브랜드는 총 6개로, 노하우를 쌓은 캐주얼 브랜드로 다양하게 포지셔닝한다.

 

오는 4월 미국 데님 브랜드 ‘랭글러’를 시작으로, 장 미쉘 바스키아, 네이머클로딩, 스티븐알란, 토니호크를 연이어 런칭한다. 추가로 하반기 미국 직수입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중·고가의 캐주얼로, ‘네이머클로딩’은 아메리칸 캐주얼로, ‘스티브알란’은 고가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토니호크’는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영업은 모두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우선 각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해 9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커버낫’은 2014년 오프라인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면서 본격적인 매출 볼륨화를 이뤄냈다. 현재는 20 개점 중 스타필드 고양점, 안성점, 하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 전주점 등에서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올해는 매장 수를 2배 늘려 4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오프라인 영업에 나선 ‘와릿이즌’의 영업도 순조롭다. 지난 8일 입점한 롯데 노원점에서는 오픈 일주일 간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내 목표는 10개 점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키운다.

 

먼저, 현대동대문 면세점 등 중국인의 매출 파워가 높은 면세점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브랜드의 실적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에는 티몰 등 온라인 마켓과 중국 편집숍 3~4곳에서 홀세일을 한 정도였으나 그 규모를 키운다. 최근 중국 현지 그룹과 총판 계약을 맺고, 오는 5월 상해 백화점에 첫 매장을 연다.

 

‘커버낫’은 중국 매장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영업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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