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베트남 3·4호 매장 오픈
캐주얼
사진제공=널디 |
올 매출 720억 전망
D2C 강화 전략 효과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널디’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1분기 94억 원에서 올해 180억 원을 달성, 9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반기까지 분위기를 이어가면 720억 원대 마감이 예상된다(지난해 550억 원). 이 회사는 ‘널디’ 외 ‘글램디’,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등의 사업을 전개 중으로, ‘널디’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5% 수준이다.
1분기 성적 호조엔 D2C 전략과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주효했다.
‘널디’는 자사몰이 온라인 매출 90%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매출 50% 비중이다.
2017년 오픈한 자사몰의 현재 회원 수는 총 40만 명. 외부채널은 무신사와 백화점몰이 유일한데, 타 채널 대비 월등한 단독 할인으로 고객을 유도, 유입된 고객은 이탈 없이 구매로 전환된다.
전문 인력 세팅도 주효했다. 전략적인 D2C 비즈니스를 위해 배달의 민족 출신 CTO를 기용, 개발 전문 부서를 세분화해 인력을 충력, IT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자사몰을 통해 형성된 충성 고객은 안정적인 매출 견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널디’는 스타일 당 초도 물량을 약 2만 장 공급하는데, 신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전량 소진된다.
지난해 출시한 스니커즈 ‘젤리그’는 누계 5만 족이 판매됐고, 올해 4월 업데이트 버전 ‘젤리그 캔버스’를 출시, 현재 3차 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또 시그니처 ‘RGB 로고 테잎 트랙 세트’ 컬러를 다각화, 기존 블랙과 퍼플에서 소프트 컬러(라이트 퍼플, 스카이 블루 등) 라인업을 출시, 3만 장이 소진, 물량을 추가 공급했다.
하반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해나간다. 국내 유명 F&B 브랜드와 협업, 키치한 무드의 아트워크를 개발, 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유통은 전국에 50개 점(백화점, 쇼핑몰 등)에 입점돼 있고,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국 주요 상권(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 오픈돼 있다.
해외 시장 성장세도 주목된다. 지난해 해외 매출만 170억 원을 올렸다. 전략은 현지 자사몰 단독 전개. 중국과 일본, 미국과 싱가폴 등에서 유통 중이며, 대만과 홍콩, 일본엔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No.1 D2C 기업’ 목표를 수립, 5개 국(중국, 대만, 일본, 미국,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는 20개 국 진출을 목표로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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