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대란 “손해 보면서도 항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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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LL코리아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대표 장재훈)가 최근 발행한 ‘2021년 1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보고서에 의하면,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2021년 1분기 공실률은 지난 분기 대비 42 bps 하락한 3.4%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기록적인 낮은 공실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동부 권역은 공실률이 지난 분기 5.1%에서 1.7%로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중부 권역의 공실률은 3PL 기업이 신규 입주하면서 지난 분기 5.0%에서 금번 분기 4.6%로 다시금 하락했다. 남양주와 고양시가 포함된 북부 권역은, 2020년 2분기부터 꾸준히 0.0%로 공실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남부 권역의 공실률은, 3PL 임차인의 퇴거로 0.0%에서 2.5%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이는 여전히 자연 공실률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서 활발한 임차 수요에 힘입어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부 권역은, 지난 분기 3.4%에서 이번 분기 6.8%로 공실률이 2배로 증가하였지만, 이는 올해 인천과 시흥에 각각 하나씩 준공된 센터들의 공실면적으로 권역 전체 공실률이 뛰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늘어난 공실률에 비해, 순흡수면적은 수도권 5대 권역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새롭게 공급될 A급 센터 면적의 90% 이상이 남동부와 서부 권역에 집중될 것으로, 그 중에서도 인천, 이천, 용인 지역에 공급이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5만평 이상 메가센터들도 올해 완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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