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 KOTITI 시험연구원 온라인 간편 검사 서비스 오픈
이커머스
데이터 기반 자동 매칭 시스템 사용자 증가
자수·나염·전사 공장까지 서비스 분야 확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위플(대표 강상구)의 ‘오슬’은 디자이너와 생산 공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IT 업계 출신 강상구 대표와 의류 업계 출신 조형일 이사가 시작한 서비스로, 데이터에 기반한 일감 자동 매칭이 핵심 기능이다.
오슬에 등록한 수도권 봉제 공장 수가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그 중 약 60%는 직접 방문해 공장 가동률과 생산 설비 등을 검증한 곳들로, 전체 수는 1,000곳 이상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2019년 봉제업체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경기권 봉제 공장 수는 2,100여 곳이다.
등록된 디자이너 수는 약 2,800명으로, 석 달 만에 1,000명이 늘어났다. 매칭 수는 하루 최소 5건 이상, 매칭 건 중 경우의 수가 가장 많은 생산 금액은 1,000만 원대다.
최근에는 플랫폼 내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존 봉제 공장 매칭 서비스만을 제공했다면 연말까지 자수·나염·전사 공장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디자이너와 공장 간 계약을 체결할 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 가능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도 내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은 완료 단계로, 계약 과정의 단순화가 마무리 되는대로 빠르게 도입한다.
이 회사가 수집하는 데이터는 생산 품목부터 견적, 기한, 생산 시기, 최소 발주량, 기업과 공장의 위치 등이다. 디자이너가 생산하고자 하는 품목과 상세 정보를, 그동안 공장과 매칭된 경우의 데이터와 연동해 양측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초기 데이터 확보를 위해 수익 구조도 단순화하고 있다. 현재 ‘오슬’의 수익 구조는 공장 측의 월 구독료 하나다. 공장이 일반 구독을 할 경우에는 일감 매칭만을, 프리미엄 구독을 할 경우에는 웹사이트 상단 및 자체 SNS 채널을 통해 공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의 공장 상세 정보, 디자이너의 공장 매칭 등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향후 생산관리 대행, 원부자재 소싱 등으로 수익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데이터가 점차 축적되면서 매칭 과정의 90%가 자동화됐다. 디자이너가 품목과 최소 발주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체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공장들이 선별되고, 해당 공장이 견적서를 제시하면 원하는 곳에서 진행하면 된다.
이 회사 조형일 이사는 “데이터 확보가 최우선이다. 봉제부터 자수·나염·전사 공장까지 데이터를 축적하고 내년에는 펀딩 플랫폼 등 다양한 곳과의 연계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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