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뜨블랑슈, 캠핑족 겨냥 ‘ANCC’
남성복
쿠팡 입점, 크라우드 펀딩도
상품, 물량, 가격 차별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디아이플로(대표 박준식)가 남성 캐주얼 ‘까르뜨블랑슈’의 온라인 채널을 확장한다.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10~15%p 가량 늘어난 30~35%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 영업부문의 이상문 이사는 “5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도 온라인 준비에 나서야 할 때다. 중장년층 대상으로 온라인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쿠팡 C에비뉴에 입점, 가을 상품들이 출고 됐다. 사입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물량과 이원화해 판매된다.
와디즈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하는데, 치노 팬츠 5개 컬러를 출시한다. 스트레치 특허 기술로 품질을 차별화하고 밴딩과 기능성도 추가했다.
영업사업부 조기성 차장은 “재고 부담도 덜고 온라인 인지도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제품을 온라인에 맞게 조정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온의 동영상 서비스 온 티비(ON TV)도 진행해, 영상 매체 활용에도 적극 나선다.
이 이사는 “젊은 층 확대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 이탈 방지가 먼저다. 가격 경쟁보다는 액티브 시니어의 관심사에 맞는 제품 기획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향후 상품은 온오프 유통별 기획에 초점을 맞춘다. 온라인은 선택과 집중으로 스타일수를 줄이고 수량을 늘리며, 오프라인은 스테디 제품인 자파리, 가죽 재킷 등의 선 출고, 예약 판매로 적중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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