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 ‘라이브 커머스’

이동은 브라이트코브 이사

발행 2020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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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브라이트코브 이사
이동은 브라이트코브 이사

 

그렇다면 대면으로 제품을 판매해 온 사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온라인 판매가 매장 판매를 추월하고 있으니, 이제는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하는 시점이다. 이전에도 온라인 쇼핑은 있었지만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요구가 전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의 이태원 발 코로나 확진자 증가 사태는 ‘그래도 우리는 곧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산산이 부셔 버렸다.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 ‘이전의 생활로는 돌아 갈 수 없다’는 말이 현실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야구 경기를 경기장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볼 날이 당분간 오지 않을 듯싶어 서글프다. 그나마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관중 개막을 했는데, 야구 최대 시장인 미국 야구팬들이 새벽까지 기다려 우리 경기를 즐긴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뒤집어졌음을 실감한다.

 

더 이상 사람들은 클럽을 가서도, 갈수도 없고, 관중들이 가득한 스테디움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도 없다. 사람이 북적이는 매장에서 직접 쇼핑을 하는 것도 꺼리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비대면 업종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존의 대면 사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돌아 갈 수 없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유일한 길이다. 실제 그 길을 먼저 택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최근 한 방송에서 한 패션 모델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무산된 패션쇼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는 내용을 봤다. 그 모델은 100개의 작품들을 그냥 사장시키기 아까워 사비를 털어 쇼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해당 패션쇼의 유튜브 조회 수는 220만(출처 : 유튜브 ‘나 혼자 산다’ STUDIO)이 넘었다.

 

만약 오프라인 패션쇼를 했다면 과연 몇 명이 이 작품들을 보았을까. 220만이라는 숫자는 지금도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렇게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법으로 고객들을 만나는 것이 우리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아마도 온라인 패션쇼도 더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대면으로 제품을 판매해 온 사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온라인 판매가 매장 판매를 추월하고 있으니, 이제는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하는 시점이다.

 

이전에도 온라인 쇼핑은 있었지만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요구가 전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브라이트코브라는 동영상 솔루션 업체에 몸담고 있다. 국내외의 앞선 사례들을 보며 이전부터 라이브 커머스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해 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제 라이브 방송에 채팅을 더해 고객과 호스트가 질의와 응답을 나눌 수 있는 양방향 커머스다. 기존 TV 홈쇼핑의 단 방향 소통을 개선한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티몬이 TV-ON이라는 서비스를 4년 전부터 제공해 오고 있다.

 

이 라이브 커머스는 특정 시간에 특별한 가격을 제공 하면서 구매자의 궁금증에 즉각 대응한다. 이를 통해 구매로 이어지는 확률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 이외에도 제품에 대한 설명을 사진과 글이 아닌 짧은 VOD 클립으로 대체하는 비디오 커머스 역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영상에 영어 자막 등을 추가해 해외 구매자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시도해 볼 수 있다.

 

비대면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 중 가장 강력한 콘텐츠는 비디오다. 전 세계의 인터넷 트래픽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비디오다. 마케팅, 판매 등 커머스 뿐 아니라 교육, 회의 등 모든 방면에서 비디오는 일상적인 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 시대에 한걸음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이 비디오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사업적 기회가 그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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