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MZ세대 공략 시동
남성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업체 뉴타닉스는 패션기업 독립문(대표 홍인숙)에 뉴타닉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4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독립문은 최근 온라인몰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하는 등 온라인쇼핑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독립문은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해 비즈니스 모델 효율성, 생산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뉴타닉스를 중심으로 레거시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미래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뉴타닉스 솔루션과 신세계아이앤씨 서비스를 통합하기도 했다.
정보기술(IT)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독립문은 당사 인프라를 신세계아이앤씨가 지난해 경기도 김포시에 오픈한 신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이전했다.
뉴타닉스에 따르면 독립문은 뉴타닉스 도입 후 총소유비용(TCO)을 약 40% 절감했으며 관리 효율성은 60%가량 개선했다. 또한 네트워크 스토리지(NAS)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성능도 각각 5배, 3배 개선됐다.
최준열 독립문 정보지원실장은 “패션 산업은 대외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IT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비즈니스 현황을 고려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도입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은 “패션 및 리테일 업계에서 혁신에 대한 요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신세계아이앤씨와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 중심의 미래를 향한 기술 기반을 갖추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타닉스는 지난 1월 신세계아이앤씨와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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