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견사, 자사몰 육성 속도 낸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발행 2019년 09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대표 김은수)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외관 업그레이드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1997년 9월 백화점 준공 이후 처음이다.
지난 8월 14일 식품관을 컨버전스 푸드 부티크 컨셉의 ‘고메이 494(Gourmet 494)’로 리뉴얼한데 이어 외관까지 업그레이드, 중부권 지역 최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타임월드는 외관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심 속 조각품’으로 변신한다. ‘Urban Bloom’을 컨세으로 외벽에 각기 다른 5,700여개에 달하는 ‘꽃 모양 모듈’이 설치된다. ‘꽃 모양 모듈’은 조명 커버와 모듈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다.
갤러리아는 압구정동 명품관과 천안 센터시티 외관을 미디어파사드로 선보인바 있다. 미디어파사드로 아트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등은 물론 미세먼지, 기온, 대기상태와 같은 환경정보를 송출하고 있다.
타임월드 실내 및 주변 경관도 변화한다. 주 출입구는 외관과 통일된 컨셉의 디자인과 마감재로 리뉴얼 되고 조경 정비와 꽃잎 형태의 벤치 설치, 지하보도 캐노피 공사 등으로 건물 주변까지 단장한다.
외관 업그레이드 전(왼쪽) 후(오른쪽) |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외관 리뉴얼은 백화점 사업 강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된다. 이를 위해 타임월드는 명품 브랜드 입점 및 리뉴얼, 프리미엄 식품관 고메이494 오픈,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 외부 오픈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권 내 최다 명품 브랜드 보유 백화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지난해 말부터 명품 브랜드 매장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루이비통, 구찌 등이 전면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는 프라다, 버버리 등이 리뉴얼한다.
다음 달 중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매장을 신규 오픈 한다. 오는 2021년까지 프랑스, 이태리 등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충청 지역 최고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 달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오픈하는 VIP 클럽 라운지 ‘메종 갤러리아’는 VIP라운지와 프라이빗룸, 멀티룸 등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VIP 신규 플랫폼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 상업 외 용도로 사용 중인 건물도 재편된다. 현재 백화점동, 주차동, 업무동 3개로 편성된 건물의 명칭을 CENTER(백화점), WEST, EAST로 변경했으며, WEST는 트렌드세터를 위한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EAST는 타임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 군을 중심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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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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