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1분기 매출 41.7% 증가한 1,307억
스포츠
퍼포먼스·오리지널 2개 라인
단독점 중심, 편집숍 유통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미국프로풋볼 ‘NFL’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스포츠웨어 ‘NFL’를 선보인다.
지난 7월 사업 총괄로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를 두루 거친 강택훈 부장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런칭은 내년 봄 시즌을 보고 있다.
풋볼이라는 격렬한 운동이 주는 감성을 전달 받아 퍼포먼스 스포츠웨어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2개의 라인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스타일 비중은 5:5로 맞추면서 물량은 캐주얼 라인에 무게를 더 싣는다.
스포츠는 러닝, 짐, 윈터스포츠 등을 메인 카테고리로 잡고 이에 어울리는 퍼포먼스 웨어를 제안한다. 또 레깅스, 크롭탑 등 여성들을 위한 컬렉션도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 라인은 NFL에 속해 있는 다양한 팀들의 로고를 활용해 오리진을 강조한다. NFL에는 32개의 팀이 소속돼 있다.
특히 올 봄 세계적인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이 NFL의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로고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슈가 돼 거는 기대가 크다.
내년 봄 캡슐 컬렉션으로 레이더스의 제품을 일부 유통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봄 주력 아이템으로는 트랙슈트, 티셔츠, 후디 등을 선보인다.
유통은 ‘NFL’이 전달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 입점을 추진한다. 상반기 10개, 하반기 10개 등 내년 20개점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편집숍 유통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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