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 화이트 2위로, 펜디 제친 프라다 5위
한국계 최지원의 아디다스 바디슈트 4위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지루한 공방전. 지난 2년간 다섯 차례 뺏고 빼앗기는 공방전 끝에 이번에는 구찌가 1분기 오프 화이트에 빼앗겼던 최고 인기 패션 브랜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영국 글로벌 패션 리서치 플랫폼 리스트의 올 2분기 패션 브랜드 인기 톱 20 발표 결과다.
리스트 인덱스는 500만 명 이상의 온라인 쇼핑 행태와 구글 검색 데이터, 소셜미디어 접속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2위로 밀린 오프 화이트에 이어 3위 발렌시아가, 4위 발렌티노에 이어 프라다가 펜디를 7위로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프라다는 지난해 4분기 11위에서 올 들어 1분기에 6위로 도약한 데 이어 다시한 계단 오르게 된 것이다.
명품이 아닌 브랜드 중에서는 나이키가 9위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키는 지난해 4분기 14위, 올 들어 1분기에 11위였다. 라이벌 아디다스는 16위를 마크했다.
여성 톱 10 인기 아이템 1위는 오프 화이트의 1.4 제트니 캐시 인사이드 핸드백, 2위 테바의 허리케인 XLT2, 3위에는 끌로에의 C미니 크로크 이팩트 가죽 숄더 백이 올랐다.
오프화이트의 1.4 제트니 백은 햄튼 제트니 버스 라인에서 힌트를 얻은 아이템으로 발매 수주 전부터 주문이 밀려 수일 만에 상품이 동이 났다고 소개됐다.
2위 테바의 기능성 허리케인 XLT2는 지난 3개월간 검색 건수가 350%나 증가해 어글리 슈즈 트렌드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3위 끌로에의 C 미니 크로크이팩트 가죽 숄더 백은 짧은 기간에 검색이 900%나 폭증, 브랜드를 대표하는 ‘잇 백’이 됐다.
특히 관심을 끄는 인기 아이템은 4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한국계 디자이너 최지원(Ji Won Choi)의 콜라보레이션 줄무늬 스트레치 저지 바디 슈트. 인기 가수 비욘세가 이 저지 바디슈트를 입은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선보여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한국계 유망 디자이너 아이템이 세계 톱 10 리스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랄프 로렌의 타이 다이 폴로 티셔츠도 8위에 올랐다.
남성 톱10 인기 아이템 1위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부스트 350 V2 스태틱 블랙 리플렉티브, 2위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베컨바우어 올 라운드 스니커즈로, 1, 2위를 모두 아디다스가 차지했고 4위도 아디다스의 라프 시몬스 콜라보레이션 ‘오즈위크 메탈릭 실버’의 몫이 됐다.
3위는 프라다의 바나나 프레임 프린트 셔츠. 프라다의 나일론 버킷 햇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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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