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인구 1000만 명 시대... ‘슈퍼 슈즈’가 뜬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포츠 업계의 하이 퍼포먼스 러닝화, 일명 ‘슈퍼 슈즈’ 경쟁이 치열하다. 슈퍼 슈즈는 엘리트 운동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설계, 초경량의 고기능성 고가 제품을 의미한다.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패션과 아트의 만남이 계속되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새로운 이슈를 만들 수 있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 브랜드 이미지나 타깃에 변화를 줄 수 있어서다. 아티스트와 접점 형성이 용이해진 것도 한몫했다. 아티스트 섭외를 대행해주는 갤러리, 아티스트 플랫폼 뿐 아니라 전국에 아트 플리마켓이 늘며 신진 작가를 접할 기회가 늘었다. 인스타그램으로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협업을 논의하기도 한다.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한 전시나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협업을 통해 기존에 없던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데무’는 지난해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박’과 협업으로 20대까지 고객층이 확장됐으며, 올해도 아티스트 협업으로 차별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5월은 백승우 작가와의 협업으로, 레트로 무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사운즈 비뮈에트’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티셔츠 라인인 ‘갤러리 티셔츠’로 수출 확대효과를 봤다. 이는 티셔츠를 하나의 캔버스처럼 활용해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 시즌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한다. 소셜패션기업 옴니아트의 ‘얼킨’은 작가들의 버려진 캔버스를 업사이클링한 가방으로 시작, 신진작가와 협업을 통해 소셜 패션브랜드로써 역할을 공고히 했다.
협업 효과에 따라 아티스트들도 인지도 상승 및 다른 협업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티스트 ‘코코 카피탄’은 구찌와의 협업 캠페인이 화제가 되며, ‘질스튜어트’, ‘베네통’ 등과 협업을 이어갔다. 구찌는 코코 카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타깃 확장 효과를 얻었다.
유통에서도 갤러리 및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며, 아트프로젝트 진행에 적극적이다. 특히 패션과 예술협업의 증가요인중 하나로, 신규 입점이나 팝업스토어 진행 시 유통에서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제안, 요구가 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컨셉스토어 등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타 점과 차별화를 갖기 위함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유통채널도 늘며 패션과 아트를 접목한 전시,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센터점을 리뉴얼하며 ‘아트스페이스’를 갤러리 겸 팝업스토어로 지속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말은 니트 전문 여성복 ‘리플레인’이 일러스트레이터 ‘수다네’ 작가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협업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했다.
롯데는 롯데타워 뮤지엄, 롯데에비뉴엘 아트홀 및 롯데백화점 10개점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10개점 갤러리에서 동일한 주제로 진행하는 통합 주제전 ‘LAAP’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은 ‘패션’을 주제로 각 패션디자이너의 회고전 및 패션브랜드와 아트콜라보 등을 선보였고, 올해는 한국영화 상영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메인전시장인 에비뉴엘 아트홀에는 현대미술작가 100인이 한국영화 장면을 재해석한 100여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패션업계와 협업을 선보였던 작가들도 다수 참가했다. 켈리박, 아트놈, 찰스장 뿐 아니라 최근 ‘네파’와 협업한 노보 작가 등이다.
한편 패션도 예술 영역 중 하나로, 아트 협업으로 패션의 예술적 면모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이는 컬렉션 패션쇼에서 드러난다. 발렌티노는 20S/S 남성복 컬렉션에서 영국 아티스트 로저 딘(Roger Dean)과 협업, 그의 아트워크를 프린팅으로 활용하는 등 디자인에 녹였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은 오뜨꾸뛰르 패션쇼에서 키네틱 아트를 더해, 의상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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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포츠 업계의 하이 퍼포먼스 러닝화, 일명 ‘슈퍼 슈즈’ 경쟁이 치열하다. 슈퍼 슈즈는 엘리트 운동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설계, 초경량의 고기능성 고가 제품을 의미한다.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주요 백화점의 내셔널 여성복 조닝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의 명품 및 수입 컨템포러리 확대, 온라인 이머징 브랜드 유치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은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반등해 2024~2028년까지 향후 5년간 27.8%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23년 2,016억 달러에서 2028년 2,686억 달러로 커진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브랜드들이 올 춘하 시즌 협업이 한창이다. 협업은 신규 고객 확보와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주로 여름 시즌에 진행하는데, 티셔츠, 팬츠가 주력인 여름엔 객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이른바 제도권이라 불리는 레거시 기업의 이머징(온라인) 브랜드 육성이 한창이다. 레거시 기업은 이커머스 성장 이전 백화점, 가두 등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를 통해 성장한 업체를 일컫는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국내 굴지의 화학 섬유 기업 수장들이 줄줄이 교체됐다. 최근 몇 개 월 사이 도레이첨단소재, 휴비스 등 5대 화섬 기업 중 4개사 대표들이 바뀐 점이 매우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