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패션… 매출·영업이익 증가 22곳 절반 훌쩍
수출… 흑자전환, 적자축소 ‘턴어라운드’ 성공
섬유… 15개 중 영업이익 늘어난 곳 단 3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패션 35개, 섬유 15개 등 총 50개 패션·섬유업체들의 올 1분기 영업 실적은 부문별 희비가 엇갈렸다.
패션은 선방했지만 섬유 부문은 안좋았다.
패션은 35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곳은 22개,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도 22개로 양호했다. 하지만 섬유는 15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곳은 9개,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은 6개로 저조했다.
패션은 증가 12곳, 흑자전환 6곳, 적자축소 4곳 등 22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작년 1분기에 비해 상당한 호전이다.
그 중 눈에 띄는 기업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웰패션, 휠라코리아, F&F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146.4%나 늘었다. 코웰패션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9.8%로 52개 기업 중 탑이다.
휠라코리아는 자회사 아쿠쉬네트홀딩스의 실적은 물론 ‘휠라’의 국내외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상당히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F&F는 주력 사업인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계속된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원무역, 윌비스,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호전실업 등 수출 회사들의 실적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태평양물산과 한세실업은 흑자로 전환했고, 호전실적은 적자가 줄었다. 영원무역과 한세실업 2개 대형사는 매출도 뛰었다.
섬유 부문은 작년과 달리 올해 부진했다. 작년 1분기에는 흐름이 좋았지만 올 1분기는 먹구름이 짙다. 매출도 소폭 줄고, 영업이익은 8%대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태광산업, 티케이케미칼, SG충방 등 단 3곳뿐이다. 나머지는 감소 또는 적자를 기록했다.
면방업계도 희비가 엇갈렸다. 경방과 동일방직은 선방한 반면, 대한방직과 전방은 적자확대로 부진을 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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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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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