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초봄 추위에 트렌치코트 호조
재킷은 체크패턴 인기 여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여성복 브랜드들이 올 봄 출시한 트렌치코트, 재킷 판매율을 조사<표 참고>한 결과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19개 브랜드 중 이달 11일까지 누계 기준으로 전년과 수량이 같거나 더 늘었음에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브랜드가 ‘트렌치코트’는 12개, ‘재킷’은 9개다.
트렌치코트가 재킷보다 더 활발했다. 1개 브랜드만 수량을 예년보다 줄여 책정했고 나머지는 늘리거나 보합(전년 동일, 2%미만 축소)을 유지하며 물량을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날씨도 한 몫 했다.
대현 2사업부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전년보다 길게 지속되면서 트렌치코트 수요가 꾸준했고, 재킷은 ‘주크’, ‘듀엘’ 모두 벨티드 스타일과 체크패턴의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도 “초봄 추운날씨가 지속된 것이 도움이 됐다”며 “간절기 및 두께 감있는 재킷 류, 전통부터 캐주얼까지 모든 스타일의 트렌치코트가 고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트렌치코트는 변형 스타일이 예년보다 반응이 커졌고 더 밝은 톤의 베이지와 핑크 톤이 가미된 스타일의 선호도가 높았다. 재킷은 파스텔톤의 솔리드 반응이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체크 패턴과 린넨 함유 소재 재킷의 인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변형 스타일이 기본보다 월등히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작년 완판을 기록한 레이스패치 트렌치코트를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의 트렌치코트가 여전한 인기를 모았다. 재킷은 비중을 줄이면서 린넨 재킷에 집중도를 높였는데, 3월 말부터 판매율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는 캐주얼 변형 트렌치코트류 구성을 강화하면서 수량이 38.5% 늘었음에도 전년보다 5% 높은 판매율을 거뒀다. 재킷 역시 미들기장의 변형 재킷류가 강세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 ‘꼼빠니아’도 기본 이외 다양한 룩(후드 패치 및 스탠드칼라의 롱 트렌치 등) 과 소재(자카드 프린트, 울실크, 울 개버딘, 코튼나일론스판, 나일론 혼방 등) 구성으로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호응을 얻었다.
재킷은 타탄, 글렌 등 체크패턴과 스트라이프, 점퍼와 재킷의 중간 브릿지 개념이 판매를 주도했다.
스타코퍼레이션의 ‘포커스’ 역시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소매, 소재 등을 약간 변형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고 밝은 톤의 핑크, 베이지 수요가 높았다. 재킷은 체크뿐 아니라 밝은 컬러감, 박시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데님 재킷까지 고르게 반응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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