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모아 비스비바’ 대리점 확대
남성복
캐주얼 라인 테스트 성공… 70%로 확대
슈즈·액세서리·머플러 등 잡화도 육성
[어패럴뉴스 김성훈 기자] 남성캐주얼 ‘빌트모아’가 올해 ‘빌트모아 비스비바’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빌트모아(대표 조형준)는 그 동안 다운에이징과 캐주얼화에 주력하며 기존 수트 중심의 상품군에서 캐주얼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작년 ‘비스비바’라는 이름의 캐주얼 라인 확대 이후 1년 동안의 테스트 기간 동안 판매율이 6% 신장하는 결과를 거뒀다. 점주들과 대형 유통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올해는 굳히기에 들어간다.
비스비바(visviva)는 활력(VIS)과 만세(VIVA)의 합성어로 젊은 감성의 활력을 에너지화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새로운 캐주얼 브랜드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대형 브랜드 수준의 품질과 퀄리티 전개에도 힘쓴다. 고급 원단인 뱀부와 트리아세테이트 소재를 신사복에 접목시켜 고급화를 진행한다.
아이덴티티도 유지한다. 종전 ‘빌트모아’의 수트 상품군은 ‘BIZ’ 라인으로, 캐주얼은 ‘V.V.V(vis vi-va)’ 라인으로 판매된다. 구성 비율은 ‘BIZ’ 라인이 30%. ‘V.V.V’ 라인이 70%다.
또 직수입 액세서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머플러와 제화를 중심으로 구성, 판매 결과를 지켜본 후 확대할 계획이다. 머플러는 프라다, 루이비통, 폴 스미스, 미소니 등을 생산하는 독일 스카프 회사 ‘브이프라스’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 회사는 첨단 소재 ‘캐시밍크’를 자체 개발했다.
제화는 40년 전통의 스페인 브랜드 ‘온풋’을 수입 전개한다. ‘온풋’은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며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컬러와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다.
올 2월 판매에서 재 구매율이 70%에 달했다.
순차적으로 매장의 간판과 인테리어도 바꾼다. 외관 ‘빌트모아’ 간판 하단에 ‘비스비바’가 들어간다.
유통은 현재 가두점과 할인점, 아울렛 포함 60개 점이다. 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한다. 아울렛은 상반기 10개, 하반기 10개 입점을 목표로 한다. 백화점과 아울렛 온라인몰에서의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나옴에 따라 온라인 유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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