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오프라인 비효율 축소
신규 채널 공략 박차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아이올리(대표 최윤준) 여성복 사업부가 체질개선에 집중한다.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계열사 랩코리아의 ‘랩’까지 3개 여성복을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최근까지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 성장정체인 오프라인 비효율 축소와 신규 채널 공략(온라인, 해외)에 초점을 둔 전략을 수립했다.
이익률 확대에 초점을 맞추면서 올 매출 신장 목표도 4%(플라스틱아일랜드 3%, 에고이스트 4%, 랩 0.7%) 이내로 낮게 잡았고, 유통망도 ‘플라스틱아일랜드’만 전년과 동일하고 ‘에고이스트’와 ‘랩’은 각 7, 6개 줄인다.
아울렛, 온라인 전용상품 강화와 반응생산 비중 및 속도 확대로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한다.
‘에고이스트’는 작년 보유 유통망을 10개점 줄인데 이어, 연말까지 7개점을 더 정리한다. 대신 온라인, SNS를 대상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다음 달 온라인 전용상품 라인과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별도상품 전개를 앞두고 있다. 중국 온라인 몰을 공략할 파트너사 물색에도 나선다.
유통뿐 아니라 상품도 압축한다. 영캐주얼 브랜드 평균 대비 1.2~1.3배 더 가져갔던 스타일 수를 올부터 20% 줄였다. 검증된 상품에 수량을 집중시킨다.
보다 폭넓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상품에 이어 매장 이미지도 대중성 있게 변화를 준다. 브랜드 색깔은 유지하면서 이전보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풀어낸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다양한 니즈 충족보다는 실제 중심고객층인 30대 중반에 철저히 부합한 상품에 집중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수요를 이끌어내는 베이직 아이템을 확대하고, 스팟과 반응생산 속도를 높인다. 기본 로트(lot)를 줄이되, 출시직후 반응을 빠르게 체크해 국내생산으로 빠르게 공급, 재고부담을 최소화한다.
간절기 부진이 심화되는 추세를 감안, 대비할 수 있는 아울렛 전용 상품기획도 나선다.
작년 11월 상설부문을 통폐합, 인력과 시스템을 재정비하면서 전용 상품 전개를 위한 디자인, 기획 전담인원을 구성했다.
라이프스타일숍 컨셉의 ‘플라스틱아일랜드 스토리’는 현 16개점을 유지하며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
스토리(라이프스타일 상품) 바잉팀을 디자인실에 합류시키고, 소구력 중심 상품에서 디자인성을 높인 아이템 비중을 높여 차별화한다. 특히, 키즈 라인은 에이지 타깃을 기존 5~7세에서 7~9세로 상향조정, 확실한 변화를 꾀한다.
‘랩’도 오프라인은 비효율의 효율화 및 악성 비효율 정리(판매관리비 절감)로 효율을 높이고, 점포별 차별화 아이템 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컨디션을 개선한다.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채널 확보 및 채널별 차별화 운용전략, 타깃을 명확히 설정한 SNS채널(마케팅 확장 및 상품 & 이미지 차별화) 공략으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상품은 스팟 생산 및 바잉을 통해 트렌드에 맞게 빠르게 대처하고, 재고를 최소화한다. 반응생산 비중을 전년 대비 50% 늘렸다.
또, 불확실한 내수 시장에 의존하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한다. 기존 진출한 중국 편집숍 IT 내 점유율을 높이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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