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발행 2019년 02월 2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춘절 리테일 소비 8.5% 증가, 14년 만에 증가폭 최저
케어링그룹 분기 매출 24% 증가, 중국 시장 건재 확인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 기자] 연중 최대 대목인 중국 춘절 리테일 실적 발표를 계기로 향후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호등에 빨강과 파란 불이 동시에 켜졌다.
중국 상무성과 통계국은 지난 2월 10일까지의 7일 간의 춘절 기간 중 중국 소비 지출이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1조1백 위안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0.2%에 비해 증가세가 1.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다. 가파른 경기 하락을 뜻한다.
1~2월 리테일 매출이 8% 내외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투자은행 노무라홀딩스도 올해 중국 리테일 성장이 지난해 9%에서 8.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투자관리 회사인 센원 홍유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연휴 기간 중지난해보다 고급 아이템 구입에 더 많은 지출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상하이 쇼핑몰과 아울렛들의 경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 알리바바 다음으로 큰 온라인 쇼핑몰 JD닷컴도 연휴 기간 중 고가 시계와 보석, 액세서리를 비롯 패션 의류와 신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구찌의 케어링그룹은 4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중국 시장이 여전히 역동적이라며 올해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의 LVMH가 연말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 시장 이상 없음’을 알린데 이어 케어링그룹이 ‘틀림없음’이라고 보증한 셈이다.
대중 소비재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명품만 잘 팔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케어링그룹은 지난 10~12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2% 증가한 38억유로(원화 약4조8,380억 원, 연간 이익금은 37억 유로(원화 약 4조7,111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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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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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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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