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최호순 상지인터내셔널 대표 “라벨은 브랜드의 얼굴”
부자재
동일 컬러 유지, ‘크랙’ 현상도 없어
슈프림·챔피온 등 디자인 적용 시작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패션 원부자재 전문 업체 상지인터내셔널(대표 최호순)은 국내 최초로 저온저압의 프린트 전사 공법을 개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저온저압의 프린트 전사는 프린트가 갈라지는 크랙(crack)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기후에 상관없이 동일한 컬러를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프린트에 비해 공정이 간편하고 쉽다.
이 회사 최호순 대표는 “이미 중국 생산업계에서는 저온저압의 프린트 전사 기술이 개발됐고, 슈프림이나 챔피온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오더를 받고 있다. 이에 상지도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난해 저온저압의 프린트 기술을 개발했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선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프린트는 공정 절차가 복잡하고 물이나 온도, 습도 등 기후 환경에 따라 컬러의 차이를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또 원단에 프린팅하는 방식으로 프린트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이나 세탁 후 프린트가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반면 저온저압의 프린트 전사는 프레스 기계 없이 다리미로 다려도 될 정도로 작업이 간편하다.
또 높은 텐션의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크랙’ 현상이 없다는 게 큰 강점이다. 프린트 역시 고온고압보다 선명하다.
상지인터내셔널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라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세아상역·한세실업·한솔섬유 등 국내 수출 벤더사들을 통해 갭, 타겟, 월마트, H&M 등 글로벌 브랜드들에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