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거래 플랫폼 '프로그', 새해 거래 수수료 0% 시행
이커머스
스크린·디지털 프린트 독보적 기술 보유
미주·유럽·일본 유력 패션사와 거래
국내 거래선 증가, 여성복 품목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텍스타일 프린트 전문 기업 프로그(대표 김승수)가 해외 수출 중심에서 국내 영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83년 설립된 프로그는 유럽 전시회에 주로 참가, 미국의 제이크루, 랄프로렌, 마이클코어스, 캘빈클라인, 유럽의 바바라부이, 모르간, 일본의 온워드 등에 스카프, 머플러, 의류 등을 공급해 왔다.
국내에는 스카프, 판초, 머플러 등의 OEM, ODM 사업으로 잘 알려졌지만 해외 전시회에 집중하며 유럽, 미국, 일본의 대형 패션 기업들을 거래선으로 구축해 왔다.
이 회사는 난해한 디자인의 정확도를 높이는 스크린 프린트(SCREEN PRINT), 친환경 날염 방식의 디지털프린트(DTP·사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 거래선까지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 패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 중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엔코의 ‘TI포맨’에 이어 내년 봄부터 ‘써스데이아일랜드’ 여성복에도 공급한다.
고가의 프린트 제품이 강점인 두 브랜드를 거래선으로 확보함에 따라 프리미엄 텍스타일 프린트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원피스, 블라우스 품목이 강해 국내 매출이 자연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에프와는 세 시즌 OEM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여성복 ‘블룸스버리’ 등과 OEM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실적이 상승세를 타면서 스카프 외에 블라우스, 원피스 등 품목 다각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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