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발행 2018년 10월 1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아메리카은행 등 채권단 파산 구제보다 청산 원해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한때 케이마트를 포함해 3,700여개 체인점을 거느리고 미국 유통 시장을 주름잡던 126년 역사의 시어스 백화점 체인(Sears Holdings Corp)이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몰렸다. 유동성 압박에 쪼들리며 지난 15일자로 만기 도래한 대출금 1억3,400만 달러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법원에 파산 구제 신청이 임박한 가운데 시어스 측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 파고, 시티그룹 등 채권단의 파산 신청 내용을 둔 마라톤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형 채권단들은 차제에 완전 청산을 주장하는 것에 비해 시어스 대주주인 에드워드 램버트(Edward Lampert ) 회장은 파산 구제 신청을 통한 회생 방안을 탐색중이다.
시어스 측은 파산 구제 신청을 통해 현재 약 700개에 달하는 시어스 및 케이마트 체인점 가운데 150개 매장을 즉각 문 닫고 나머지 250개 매장에 대해서도 폐쇄 여부를 재평가한 후 이익이 나는 300여개 매장은 계속 오픈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하지만 대형 채권단들은 완전 청산을 전제로 법정 관리에 들어가더라도 현행 경영진은 그대로 자리를 유지토록 하는 이른바 DIP(deptor in possession)대출 방식으로 5억 달러를 지원해 체인점 일부는 가동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법으로 시간을 벌고 재고 등을 정리한 후 궁극적으로는 모든 체인점을 정리토록 한다는 것이다.
결국 앞으로 시어스 운명은 법원 파산 구제 신청을 통해 완전 청산이냐, 아니면 일부 체인점이라도 살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매출 부진과 적자에 시달려온 시어스의 경영 부실 요인으로는 온라인 시장의 확장 등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 변화가 꼽힌다. ‘아마존의 저주’라는 꼬리표도 붙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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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