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글로벌 캠페인 전개
패션
현지 유통 확장 시동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한·중 합작 브랜드 ‘마크 엠(MARK M)’의 중국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아캄(ARKHAM) 클럽에서 중국 대리상(바이어)과 백화점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패션쇼와 수주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주회를 연 아캄 클럽은 상해에 위치한 핫 플레이스로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마크 엠’은 중국 진잉그룹과 신원이 합작 법인을 설립해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로 유스 컬처와 스트리트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원은 런칭 초기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했으나 이번 패션쇼와 수주회를 통해 디자이너 감성의 개성과 자유가 담긴 스트리트 캐주얼로 탈바꿈을 선언했다.
브랜드 컨셉을 변경한 후 첫 진행한 공식 행사로 약 300여 명의 중국 대리상(바이어)과 백화점 유통 바이어가 참석했다.
신원은 이를 통해 현재 일부 거점 지역에만 운영 중인 전략 매장 외에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김용찬 신원 상무는 “다소 과격하고 어렵게 여겨졌던 스트리트 캐주얼을 ‘마크 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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