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만 살아남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조정기 진입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이른바 제도권이라 불리는 레거시 기업의 이머징(온라인) 브랜드 육성이 한창이다. 레거시 기업은 이커머스 성장 이전 백화점, 가두 등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를 통해 성장한 업체를 일컫는다.
발행 2018년 10월 05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미주 유럽 넘어 아시아, 중동 바이어 유치 주력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2019 춘하 서울패션위크’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서울컬렉션 40개 브랜드 및 제너레이션 넥스트 20개 브랜드가 온 쇼(onshow)를, 일부 브랜드는 DDP 이외 장소에서 오프쇼(off-show)를 진행한다.
이번 서울컬렉션은 지속적으로 참가해 온 로우클래식, 문수권 등이 빠지고, 제너레이션 넥스트와 온라인에서 활약해 온 신진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한 것이 눈에 띈다.
첫 참가 브랜드는 바이브레이트, 토핏, 모호, 듀이듀이, 바이디바이 등이다.
일반적으로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세 번 참가한 뒤 진출하는 게 정석으로 여겨지며, 이중 듀이듀이, 바이디바이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토핏, 모호 역시 직전시즌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던 브랜드다.
모호(대표 박지근, 이규호)는 서울컬렉션에 진출하게 된 동기로 “패션쇼에 강한 브랜드로, 제너레이션 넥스트 무대보다 착장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서울컬렉션을 선택하게 됐다. DDP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더 잘 알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해외의 패션페어, 국내 패션코드, sfdf 등에 참가했던 브랜드들이 새로 나타났다.
국내 온라인으로 활발하게 전개 중인 뮤제를 포함해 네이비스튜디오, 누팍, 더 그레이티스트, 문제이, 베터카인드, 쎄쎄쎄 등이 새로 참가한다.
서울패션위크에 첫 참가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서울패션위크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는 장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또 한국패션에 관심 있는 바이어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첫 참가하는 한 디자이너는 “해외 페어의 경우 참가 브랜드 수가 더 많고, 바이어 수도 워낙 많아 브랜드에 적합한 바이어를 만나기 어렵다.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한국 패션에 관심 있는, 선별된 바이어부터 만나면 해외 진출이 더욱 수월할 것으로 판단되어 참가한 것”이라 말한다.
또 디자이너들에게 서울컬렉션은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해외컬렉션 진출에 있어 국내에서 포트폴리오를 다질 기회로 여겨지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서울컬렉션에 참가해 양질의 컬렉션을 보여주는 것이 곧 서울패션위크와 K패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실제로 서울디자인재단은 매 해 양질의 바이어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디자이너브랜드의 해외컬렉션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 5월 영국패션협회와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한국 디자이너브랜드의 19SS 런던컬렉션 우먼즈 참가를 지원했다.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이 선정되어, 지난 9월 18일 컬렉션을 성료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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