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 여성복 시장 손 뻗는다
캐주얼
윈드브레이커, 아노락점퍼 등 비중 늘어
캐주얼업계가 퍼포먼스 라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룩, 애슬레저룩 등 스포츠와 관련된 키워드가 부상하면서 캐주얼 업계도 이를 핵심 전략으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가속화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캐주얼라이징 영향에 따라 이탈한 고객을 잡겠다는 의도다.
또 ‘NBA’, ‘MLB’ 등 스포츠 DNA의 캐주얼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글로벌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스포츠 캐주얼 컨셉을 적극 수용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계절 러닝아이템이 주력인 이지캐주얼 조닝은 기본 아이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기존에 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이지캐주얼 ‘니’는 올봄 트랙점퍼 시리즈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윈드브레이커, 스포츠 블루종, 아노락점퍼 등 스포티 캐주얼 제품들을 올해 처음 시도했으며 룩북 감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모델을 기용해 별도로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라인으로 분리하는 브랜드도 있다.
연승어패럴은 기존 베이직 캐주얼 ‘클라이드앤’의 세컨 브랜드 ‘프랭크스톤’에 이어 스포츠 캐주얼 ‘프랭크 퍼포먼스’를 작년 처음 선보였다. ‘프랭크 퍼포먼스 라인’은 요가복, 래시가드 등 피트니스룩부터 비치웨어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라인으로 일부 테스트로 선보이다가 올해 이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물량과 스타일수를 작년대비 10% 이상 늘렸으며 올 여름 래시가드만 약 50여 모델을 선보인다. 메가숍 ‘클라이드 스튜디오’에서도 퍼포먼스라인 비중을 작년 10%에서 20%까지 확대 구성했다.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는 이지 캐주얼 ‘흄’의 아우터 라인 ‘범퍼’를 올해 아우터 전문 브랜드로 분리해 육성한다.
‘범퍼’는 스포츠의 기능성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기능성 소재와 상품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미네이트 코팅 원단 등을 사용해 소재 고급화를 꾀하고 종전 단일 상품군에서 윈드브레이커, 경량패딩, 롱패딩 등 상품 구성도 확대한다. 가격대는 10만원대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MLB’, ‘NBA’ 등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도 올해 스포츠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기능성 소재 개발에 힘썼다.
기능성 소재를 보완해 스포츠 캐주얼 전문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