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패션 경기 내년부터 반등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은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반등해 2024~2028년까지 향후 5년간 27.8%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23년 2,016억 달러에서 2028년 2,686억 달러로 커진다.
발행 2018년 04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조직 효율 위해 공동, 겸직 대표 체제 늘어
올해 초부터 패션, 유통, 섬유 업계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올 1분기 임원 교체에 대한 주주총회가 대거 열리면서 관련 기업 대표이사가 바뀌거나 경영 체제가 바뀌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 오너 2~3세들이 전면에 부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전과 달리 20~30대 젊은 오너들의 승진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대표, 신영와코루의 오너 3세인 이성원 대표, 비와이씨의 3세 한승우 기획관리 이사 등이 대표적.
반대로 오너 중심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는 오너와 전문 경영인의 균형감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창업주 전용준 회장 단독에서 최근 경영 2세인 전상우 이사와 김유진 이사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했다. 전 이사는 재무 전문성을 살려 계열사 관리를, 김유진 대표는 ‘루이까또즈’의 브랜딩을 맡게 된 것.
비경통상의 창업주인 엄태균 사장은 최근 갤러리아백화점 출신의 오일균 상무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단독에서 공동이나 각자 대표 체제로 바꾸거나, 계열사 대표까지 겸하게 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는 경우도 있다.
티비에이치글로벌은 우종완 단독 대표에서 우종완·이준호 공동대표로 전환했다. 또 섬유 기업 태광산업도 홍현민 단독에서 홍현미·김형생 대표체제로 변경했다.
이들 기업은 두 명의 대표를 세우는 대신 계열사를 겸직토록 했다. 티비에이치글로벌의 이준호 대표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 락앤락 사외이사직을, 태광산업의 김형생 대표는 태광산업 섬유본부 대표, 대한화섬 대표를 겸직한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신세계톰보이에 이어 까사미아 대표까지 겸직하게 됐다. 파스텔세상의 박연 대표도 트라이본즈의 대표까지 맡게 됐다.
불황의 여파 때문인지 관리형이거나 영업통인 전문 경영인이 대표로 부상하는 경우도 늘었다. 재무나 경영관리 출신은 쌍방울의 방용철 대표, 좋은사람들의 조민 대표, 티비에이치글로벌의 이준호 대표 등이다.
영업이 전문인 경우는 태광산업의 김형생 대표, 아이디조이의 김만열 대표, 아이디룩의 김재풍 대표, 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 등을 들 수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은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반등해 2024~2028년까지 향후 5년간 27.8%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23년 2,016억 달러에서 2028년 2,686억 달러로 커진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브랜드들이 올 춘하 시즌 협업이 한창이다. 협업은 신규 고객 확보와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주로 여름 시즌에 진행하는데, 티셔츠, 팬츠가 주력인 여름엔 객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이른바 제도권이라 불리는 레거시 기업의 이머징(온라인) 브랜드 육성이 한창이다. 레거시 기업은 이커머스 성장 이전 백화점, 가두 등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를 통해 성장한 업체를 일컫는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국내 굴지의 화학 섬유 기업 수장들이 줄줄이 교체됐다. 최근 몇 개 월 사이 도레이첨단소재, 휴비스 등 5대 화섬 기업 중 4개사 대표들이 바뀐 점이 매우 이례적이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방권 주요 24개 백화점의 올 1분기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24개 점 평균 –7.2%의 매출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