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어, 행사 판매장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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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년 02월 19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베페(대표 이근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개최했다.
국내외 3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 부모들의 다양한 니즈를 위한 ‘베페 케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약 8만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제품에 사용된 원단을 만져보거나 부스 내 준비된 차량에서 회전형 카시트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 다양한 제품 체험과 사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9일 실시된 ‘2018 베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독일 등에 유통망을 갖춘 러시아 기업 ‘Malek Baby’와 일본 리테일 그룹 ‘Aeon’, 터키의 대형 오픈마켓 ‘Hepsiburada’ 등 13개국 50개사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행사기간동안 총 상담 건수는 359건이며, 실제 계약 건수는 163건으로 작년(88건)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 계약 금액은 약 860만 달러로 전년(약 300달러)대비 약 3배 증가했고, 평균 계약 금액은 5만3000여 달러로 작년(3만4000여 달러)보다 1만9000여 달러 증가했다. 수년간 해외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베페 한국관’을 열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온 노력이 통했다고 볼 수 있다.
참가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행사규모나 참가율은 줄어들었다는 반응이다. 의류보다는 용품위주로 행사가 구성되다보니 참가 업체가 한정되고,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지방에서도 자주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방문객이 분산돼 업체들의 참가율과 관람객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여러 종류의 유아용품박람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업체입장에서는 비용에 따른 홍보효과나 수익률을 생각하면 박람회 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베페 베이비페어’는 성공적인 해외 계약달성이라는 성과와 함께 국내 관람객 수와 업체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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