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스,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아스날 등 추가 도입
라이선스
발행 2017년 11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50년 프랑스 국민 캐릭터 ‘꼬마 니콜라(Le Petit Nicolas)’의 라이선시 모집에 나선다.
‘꼬마 니꼴라’는 프랑스 유명 삽화가 장 자크 상페와 유머 작가 르네 고시니의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한 유아동 서적 시리즈 주인공 캐릭터다. 니콜라와 개구쟁이 친구들의 학교 생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현재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돼 전 세계 2,000만부가 팔려 나갔다.
국내에서도 협업이 활발하다. 올해에만 네이버, 파리바게뜨가 ‘꼬마 니꼴라’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는 신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오 클립’에 ‘니꼴라’를 적용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기술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니콜라와 그 친구들의 캐릭터를 오디오 클립의 마스코트와 메인 테마로 활용한 것.
여러 아트워크를 스마트폰 앱에도 활용해 미래지향적 신기술에 ‘니꼴라’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SPC 파리바게뜨는 이번 수능시즌을 겨냥해 ‘니꼴라’ 캐릭터를 적용한 50여종의 수능 패키지를 11월 초 출시, 전국 3,300개점에 판매 했다. 이와 함께 수능 외에 상시 제품도 출시했으며 디지털 마케팅, VMD 등에도 ‘니꼴라’를 적용했다.
앞서 2년 전 현대 캐피탈 기업 광고에 ‘집중’ 테마 광고 세 편에 ‘꼬마 니꼴라’의 일러스트레이션이 활용 됐다.
이 회사는 그간의 협업을 통해 ‘니꼴라’가 유아동 캐릭터에 제한되지 않고 성인까지 확장된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브랜드로서 안착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테고리, 메인 타깃, 유통 등에 제약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패션, 패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스테이셔너리 등을 전개할 협력 업체를 모집 중이며 라이선스 전개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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