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규모 64조...패션 대형사 투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발행 2017년 08월 1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국내 패션 업체의 해외 진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한섬, LF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
내수 불황이 깊지만 해외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과 더불어 국내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구호(KUHO)’를 미국 뉴욕에 안착시켰다.
구호는 2016년 9월 뉴욕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뉴욕 맨해튼 배릭 스트리트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오는 9월 9일에는 3번째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현재 버그도프굿맨, 노드스트롬과 캐나다의 편집숍 ‘쎈스(SSENSE)’와 계약이 성사돼 유통 중이다. 이외 싱가폴, 홍콩 등 미주지역 외에 국가 진출도 확대 중이다.
남성복 ‘준지’도 북미·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중국·일본 등 세계 100여 개국 300개 이상의 백화점·편집숍·쇼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파리컬렉션에 진출 이후 10년 동안 해외 시장에 꾸준히 노크한 결과다.
지난 12월에는 영국 해롯백화점에 팝업매장을 여는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한섬의 잡화 ‘덱케’도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섬은 지난 2월 토종 잡화 브랜드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 진출했다.
이어 영국과 프랑스에 ‘덱케 쇼룸’을 마련해, 글로벌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일즈에 나섰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이 프랑스 ‘갤러리아 라파예트’에 입점하는 등 현지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건 상태다.
LF 역시 최근 ‘헤지스’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까지 확대한다는 포부다.
헤지스는 프랑스 파리 ‘꼴레뜨(Colette)’ 입점 및 쇼윈도 전시와 파리 마레지구 헤지스 팝업스토어 개장, 글로벌 전략 ‘아티스트 에디션 라인’ 런칭, 로고 리뉴얼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형사 뿐 아니라 중견기업들의 유럽과 미국 진출 소식도 꾸준하다.
태진인터내셔날의 ‘루이까또즈’는 올해 라파예트 백화점 신관 ‘GL6’에 매장을 오픈했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GL6 0층은 한국 백화점 기준 1층에 해당한다.
지난 2002년 파리 컬렉션을 통해 런칭한 한국 디자이너 ‘우영미’도 현재 유럽권은 프랑스 쁘렝땅, 봉마르쉐, 영국 헤롯과 셀프리지 백화점를 비롯 각국 주요 도시 유명 편집숍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내수 유통 브랜드 ‘솔리드옴므’로 캐나다 하이엔드 백화점인 홀트 렌프류에 입점했다.
전개사인 쏠리드는 오는 2025년까지 남성복 ‘우영미(wooyungmi)’로 세계 100개 도시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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