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세일즈쇼와 스페인패션전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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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6년 12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그동안 각각 열렸던 스페인패션전시회와 브랜드세일즈쇼가 내년 1월 18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통합으로 열린다.
‘브랜드세일즈쇼’를 주최하는 브랜드네트웍스와 스페인패션전시회의 스페인 대사관 양 측은 이번 행사명을 ‘2017 Q3 브랜드세일즈쇼+스페인 패션 전시회’로 확정했다.
이는 스페인 전시 참가 업체 대부분이 제화이고, ‘브랜드세일즈쇼’는 수입 신발 비중이 높아 통합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각각 300여명의 유통,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관했는데, 통합 이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업체 모집은 각각 진행 중이다.
‘브랜드세일즈쇼’는 홀세일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런칭, 매년 2회 열려왔는데, 지난달 말일까지 참가 업체 모집을 진행했다. 부스 참가비는 무료다.
브랜드네트웍스 측은 20여개 업체, 50여개 브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페인 대사관은 내달 9일까지 스페인 무역 투자 공사(이하 ICEX)를 통해 참가 업체를 최종 모집한다. 현재 8개사가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에 나선다.
브랜드네트웍스 주도로 홀세일 전문 중개 사이트(www.brandsalesshow.com)를 내달 중순 오픈한다.
상품을 찾는 리테일러와 유통을 찾는 홀세일러가 사이트에 자유롭게 등록을 하고 상담을 벌일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무료로 업로드할 수 있으며 브랜드 서칭 역시 무료다.
브랜드세일즈쇼 참가 브랜드는 물론, 국내 경제상무관실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스페인, 프랑스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1월 전시회 성과 여부에 따라 통합 전시회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참가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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