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발행 2016년 05월 03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가두 상권에서 골프웨어 브랜드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업계에 의하면 JDX멀티스포츠·팬텀골프&스포츠·벤제프·그린조이 등은 지난 4월 매출이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20~30% 가량 신장했다.
늘어난 매장의 매출까지 포함하면 신장률은 30~45%에 이른다. 이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도래하면서 기존 고객들의 구매력이 커진 것은 물론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착용했던 고객들이 대거 회귀했기 때문. 일부 어덜트 캐주얼·스포츠 매장에서 의류를 구매했던 중장년층의 소비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브랜드별 올해 신규 고객 증감률은 4월까지 상승 곡선을 그리며 10~20%로 집계됐다.
판매 주 품목은 바람막이 점퍼 등 간절기 아우터와 여름 티셔츠, 팬츠로 스트레치, UV차단 기능 소재 등을 활용해 기본적인 기능성을 갖춘 필드와 일상 겸용 제품이다.
업계는 지난 수년간 침체기를 겪으며 브랜드별 철저한 생존 전략으로 상품력 개선에 투자를 해온 것이 뒷받침됐기에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브랜드별 매장 단위당 효율이 좋아지면서 1억원대 매장도 2배 이상 증가했다. 골프웨어 브랜드의 입지가 좋은 안산한대, 덕소삼패, 광주상무지구 등 상권에서는 대부분 1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크리스패션의 ‘팬텀골프&스포츠’는 지난 달 1억원대 매장이 10여개로 늘었고 최근 개설한 신규 매장 역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4월 초·중순에 오픈한 울산점과 성남점은 30~40평 규모에서 일평균 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코리아의 ‘JDX멀티스포츠’는 작년에 없던 연일점, 성수직영점 등이 추가돼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매장이 30개에 달했다.
벤제프가 작년 춘하시즌 런칭한 ‘벤제프’는 기존 ‘플레이보이골프’와 복합으로 전개하면서 다양해진 상품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효과를 누렸다. 4월 매출은 기존점 기준 25% 신장했고 1억원대 매장이 10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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