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진디자이너 적극 양성한다

지난 28일 양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개관식 진행

발행 2016년 04월 28일

최인수기자 , cis@apparelnews.co.kr

 

<사진> 지난 28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를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신진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개관식이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5층)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 CFDK 이상봉 회장과 임원진, 경기도 내 섬유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과 함께 입주 디자이너들이 양주시에서 생산한 섬유소재로 제작한 34착장의 패션쇼를 펼쳤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국내 니트 생산업체의 54.5%가 소재해 있는 대한민국 니트 산업의 메카”라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경기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인재들을 세계적 디자이너로 키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섬유패션분야 유망 신진디자이너를 위한 창작활동공간으로 도내 우수 섬유패션 업체와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이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사업비 총 6억원을 투입했으며 패션디자이너협회가 양주시의 위탁(2015년 5월~2017년 12월)을 받아 운영한다.


입주 디자이너는 창업 5년차 미만의 디자이너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했으며, 남성복 2명, 여성복 8명, 유니섹스 5명, 아동복 1명, 패션잡화 1명, 주얼리 1명, 슈즈 2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입주기간은 최대 2년으로 6개월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추가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스튜디오 전체 면적은 총 462.35㎡ 규모로 1명당 3~5평 규모의 작업공간인 ‘창작실’이 제공된다. 봉제실, 리소스실, 포토스튜디오, 다이닝룸, 휴게공간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도 별도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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