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규모 64조...패션 대형사 투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발행 2016년 02월 1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지난 한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된 명품 브랜드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 ‘샤넬’로 전년 1위의 ‘루이뷔통’을 제쳤다.
넷베이스가 지난 2014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세계 80개국에서 7억 건의 소셜 네트워크, 리뷰 사이트, 블로그, 포럼, 뉴스 등에서 명품관련 대화를 종합해 작성한 ‘2016 명품 인기도 조사’ 결과다. 전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발표로, 명품 패션, 승용차, 시계, 보석, 명품 취급 온라인 리테일러 등을 대상으로 4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샤넬’은 언급 회수가 전년보다 무려 152%가 늘어나 전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반면 전년 1위의 ‘루이뷔통’은 7위로 물러섰다.
45개 브랜드 중 베스트10은 ‘구찌’가 전년 6위에서 2위, '에르메스' 3위, ‘디오르’ 6위, ‘루이뷔통’ 7위, ‘프라다’ 9위 등으로 패션 하우스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라인 리테일러 중에서는 이베이가 전년보다 896%나 폭등, 전년 2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소셜 미디어상의 명품 브랜드 관련 대화는 전년보다 75%, 특히 상위 15개 명품 대화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마케팅 전략에서 소셜 미디어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스마트 워치로 명품 시계 시장에 진입한 애플은 롤렉스, 태그 호이어, 리치몬트, 페텍 필립스 등을 누르고 삽시간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45개 명품 중 패션 브랜드는 버버리, 롤렉스, LVMH, 코치, 지미 추, YSL, 돌체앤 가바나, 마이클 코어스, 리치몬드, 티파니, 멀버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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