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워크화 라인 국내 출시
제화
발행 2015년 09월 0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유명 디자이너 슈즈를 복제하는 별 볼일 없는 브랜드로 무시당했던 '스케쳐스'가 놀랍게 변신했다.
'스케쳐스'는 한때 킴 카다시안을 앞세운 쉐이프 업 슈즈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광고가 과장됐다는 FTC(미국 연방 거래위원회 )판정으로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으로부터 출발, 대대적인 혁신을 꽤하면서 '스케쳐스'에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나 늘었고 지난해 '스케쳐스' 주가는 거의 3배나 뛰었다.
시장 관계자들조차 놀라는 것은 '스케쳐스'가 미국 시장 신발 부문에서 아디다스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NPD그룹에 따르면 '스케쳐스'가 5%, '아디다스'는 4.6%다. '나이키' 점유율은 62%에 달했다.
'스케쳐스'의 지난해 매출은 24억달러. 10대 연령층에 어필하며 애슬레저 붐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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