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몽골 노민그룹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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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내년 3월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을 런칭한다.
지난 5월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이 회사는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본격적인 런칭 작업에 착수했다.
형지는 이날 ‘까스텔바쟉’ 런칭 첫해 70개 유통망을 구축하고 3년 내 2천억원대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쟉의 독창적이고 감도 높은 디자인을 수용한 상품력과 16개 브랜드를 전개 중인 형지의 대형 생산망을 기반으로 한 가격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상품은 3040 골프족을 겨냥한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비비드한 레드와 옐로우 등 프렌치 컬러와 감성을 담은 ‘바작 라인’, 핑크, 그린, 오렌지 등을 사용해 트렌디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생동감 있는 캐주얼 웨어인 ‘라이프 라인’과 기능성 소재에 브랜드 역사를 상징하는 ‘68’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포티 상품군인 ‘스포츠 라인’이다.
이 회사 최병오 대표는 “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신뢰에 있다”며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파워가 패션그룹형지의 탄탄한 사업노하우와 만나 골프웨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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