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더 리얼리얼, 10년간 자료 집계 톱10 발표
리세일 시장의 미래는 ‘지속 가능 패션’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스트리트웨어와 명품 리세일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인기 아이템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투자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리세일 위탁 판매 업체인 더 리얼리얼(The RealReal)이 2010년대를 마감하며 지난 10년간 수백만 건의 거래 실적을 종합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간 중 리세일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톱 10 리세일 가치 상승 브랜드와 아이템 1위는 스트리트웨어 수프림의 박스 로고 후디로 리테일 가격 935달러 짜리가 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고야드의 생 루이 토트, 반 클리프 앤 아펠스의 알함브라 팔찌, 에르메스의 버킨백 순으로 몽클레르의 모카 푸퍼 코트도 10위에 올랐다.
더 리얼리얼은 맥시멀리즘, 스트리트웨어, 지속 가능 패션이 시장을 지배했다고 리세일 10년을 회고하며 리세일의 미래는 지속가능 패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 리얼리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리세일 가치가 가장 빠르게 높아진 브랜드는 구찌(2.7배)로 지속 가능 브랜드들의 가치도 1.5배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년간 지속 가능 브랜드 검색 건수는 3.6배 늘었고 지속 가능 브랜드 검색 1위는 스텔라 매카트니로 조사됐다.
또 디자이너의 능력에 따라 브랜드 리세일 가격의 부침도 심해 킴 존스를 크리에이트브 디렉터로 맞은 디올은 5.2배, 다니엘 리의 보테가 베네타 4배, 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2.9배,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2.6배, 알렉산더 미켈레의 구찌 1.7배 등으로 리세일 가치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뎀나 지바살리아의 발렌시아가 1.6배, 하이디 슬리만의 셀린느는 1.1배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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