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규모 64조...패션 대형사 투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푸드 사업부 매각…패션·뷰티 사업 집중
국내외 패션 브랜드 인수 추진, 3년 내 IPO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가 지난달 3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시그나이트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대성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메디쿼터스는 패션 브랜드와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28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기업가치는 1,800억 원, 1년 만에 1,000억 원이 껑충 뛰었다.
메디쿼터스의 연결 매출(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속기업 포함)은 2020년 520억 원, 2021년 900억 원, 2022년 1,351억 원, 2023년 1,52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2020년 71억 원에서 2023년 50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2020년 런칭한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다. 지난해 500억 원의 매출 가운데 ‘누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다.
메디쿼터스 홈페이지 (왼쪽부터) '누구', '마하그리드', '나이스고스클럽' |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패션과 뷰티 사업에 집중하고,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 등을 전개 중인 푸드 사업부는 분리 매각한다. 최근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개 중인 패션 브랜드는 마하그리드, 나이스고스클럽, 이스트쿤스트 등, 뷰티 브랜드는 ‘바나날’, ‘아닐로’ 등을 운영 중이다.
투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쓰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패션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아메스 월드 와이드’를 인수한 바 있다.
메디쿼터스는 글로벌 패션·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며, 3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김상원 CFO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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