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규모 64조...패션 대형사 투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발행 2024년 04월 1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현대 천호점 여성 영캐주얼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
주요점 PC 축소 지속
소비 위축, 날씨 영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전점 합산 기준 –12.1% 마이너스 신장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대폭 리뉴얼이 진행된 주요점 중심으로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 팬덤 브랜드 등 이머징 브랜드 비중을 키우면서 여성 영캐주얼 조닝 브랜드 수가 줄거나 좋지 않은 위치로 이동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1개점을 제외하고 모두 역신장이고, 신장한 점포도 1% 신장으로 보합에 그쳤다. 롯데는 본점이 전년 대비 –10.6%, 잠실점이 –11.6%, 영등포점이 –6.3%, 청량리점이 –14.4%, 노원점이 –3.1%, 인천터미널점이 –5.4% 신장했다.
주요점 축소 폭이 큰 현대는 하락 폭이 크다. 무역센터점이 –30.4%, 천호점이 –2.8%, 신촌점이 -19.6%, 목동점이 –27.5%, 미아점이 –19.8%, 판교점이 –50.7%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본점이 –1.1%, 강남점이 1%, 의정부점이 –16.3% 신장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조닝 축소 속 경기하강으로 소비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날씨마저도 너그럽지 않았다. 점포 매출에 합산되는 온라인 매출도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20~30% 하락세를 못 벗어나며 만회가 쉽지 않았다. 원부자재 상승으로 가격이 5~10%선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느끼는 부침은 더 크다.
월별로 보면 1월은 다운 수요가 예년보다 빨리 끊겼고 최근 2년 수요를 이끌었던 숏패딩 구매도 아웃도어 등 다른 쪽으로 분산되며 힘을 쓰지 못했다. 2월은 니트 카디건, 원피스, 데님 등 팬츠 정도만 반응이 올라왔으며 늦은 구정 연휴로 지난해 동월대비 영업일수가 줄었다. 3월은 특히 더 힘들었다. 전반적으로 추운 기온이 지속되고 잦은 비에 영하를 기록하는 날까지, 봄 신상품 반응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하며 정상매출 확보가 어려웠다. 지난해 매출을 이끌었던 얇은 봄 재킷, 점퍼 판매가 지지부진하고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된 겨울코트만 반응이 왔다. 이너성, 단품 아이템 중심으로 조금씩 움직여 안정된 객단가를 확보하지 못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시스템으로 롯데 청량리점, 롯데 노원점, 롯데 인천터미널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스튜디오톰보이(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 주크(현대 무역센터점, 현대 판교점), 보브(현대 목동점, 신세계 본점)가 각 2개점에서 1위 매출을 올렸으며, 씨씨콜렉트(롯데 영등포점)와 숲(현대 천호점), 베네통(현대 신촌점), 지컷(현대미아점), 온앤온(신세계 강남점), 에고이스트(신세계 의정부점)가 각 1개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15개점 중 3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8개다. 시스템이 가장 많은 10개점(1위 3, 2위 4, 3위 3)에서 상위 매출을 올렸고 스튜디오톰보이가 8개점(1위 2, 2위 3, 3위 3), 씨씨콜렉트가 5개점(1위 1, 2위 3, 3위 1), 숲이 4개점(1위 1, 2위 1, 3위 2), 주크(1위 2, 3위 1)와 베네통(1위 1, 2위 1, 3위 1), 에스제이에스제이(2위 1, 3위 2), 보브(1위 2, 2위 1)가 각 3개점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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