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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의 새로운 로고 |
삼성물산 패션부문, 30주년 리뉴얼
한국적 헤리티지의 캐주얼 탈바꿈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브랜드가 30년 동안 생존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 다른 30년, 나아가 100년 넘게 ‘빈폴’이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지난 15일 인천 일진전기공장에서 진행된 ‘빈폴’ 리뉴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은 서른살이 된 ‘빈폴’의 리뉴얼을 위해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컨설팅 고문 계약을 맺고 ‘다시 쓰다(Rewrite)’를 주제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다.
리뉴얼을 통해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2023년까지 중국/베트남은 물론 북미, 유럽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중국 이외 해외진출은 첫 도전이다.
지난 3월 1일 합류한 정구호 고문은 “과거 빈폴은 영국의 트레디셔널, 미국의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고집해왔지만 이제부터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모토로 ‘빈폴’만의 이야기와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려 한다”며, “리서치 기간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작업은 4개월 정도라 지금은 완성된 모습이 아닌 과정이며, 내년 추동시즌부터 한국적인 헤리티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춘하시즌 상품은 물론 매장, 비주얼 등 이미지도 완전히 탈바꿈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포인트를 살린 한글 로고를 새롭게 만들고, 상징인 자전거 로고도 ‘세상을 움직이는 두 바퀴’의 철학을 토대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장은 60~70년대 가정집과 아파트 등 건축 양식을 모던하게 풀어냈다.
이날 브랜드별(맨즈, 레이디스, 액세서리, 골프, 키즈) 리뉴얼 모습과 함께 캡슐라인인 ‘팔구공삼일일(890311)’을 공개했다. 런칭 시점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한 글로벌 전용 상품으로,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기존 상품보다 10~20% 낮다.
박남영 ‘빈폴’ 사업부장은 “연내 10~20개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전 매장의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이며, 빠른 시간 내에 플래그십스토어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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