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1분기 매출 29% 증가한 195억 달러
해외소식
패션·가죽 제품 18% 신장, 성장 견인
홍콩 판매 부진, 시장 다변화로 극복
[어패럴뉴스]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의 지난 9월 말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421억4천만 달러로 발표됐다. 원화 약 49조9,78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 11%와 비교하면 5% 포인트 가속이 붙은 것이다.
세계 5대 명품 시장으로 꼽히는 홍콩의 민주화 운동 여파로 리테일 경기가 침체에 빨려들며 적잖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날을 걱정하고 있지만 LVMH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기간 중 패션, 가죽 제품 매출은 18% 증가한 158억 달러(약 18조7,400억 원)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루이비통을 선두로 이미 지난해 매출 50억 유로(55억8천만 달러)를 돌파해 메가 브랜드로 분류되는 디오르와, 셀린느, 지방시, 펜디 등의 눈부신 약진의 결과로 설명됐다.
패션, 가죽 제품의 7~9월까지 3개월간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55억 달러에 달했다.
기간 중 홍콩 상황이 악화돼 LVMH도 홍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줄었다. 그럼에도 전체 실적이 한층 좋아진 것은 시장 다변화, 홍콩 대신 중국 본토나 한국에서 쇼핑할 수 있는 창구 다원화 전략이 통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패션과 가죽 제품 외 다른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은 와인 등 주류 8%, 향수, 화장품 7%, 시계, 보석 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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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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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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