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패션 경기 내년부터 반등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은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반등해 2024~2028년까지 향후 5년간 27.8%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23년 2,016억 달러에서 2028년 2,686억 달러로 커진다.
발행 2019년 04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가 반기별로 발표하는 올 상반기 미국 10대 쇼핑트렌드에서 가장 인기가 상승한 브랜드는 신발 부문 VF 코퍼레이션의 반스, 의류 부문에서는 요가복 룰루레몬과 아베크롬비앤피치의 자매 브랜드 홀리스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신발과 의류를 통틀어 브랜드 선호도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이키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파이퍼 제프리는 올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신발 부문에서 나이키 41%에 이어 반스는 20%로 조사를 실시한 이래 반스 선호도가 나이키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고 밝혔다.
반스·룰루레몬·홀리스터 인기 상승
SNS 쇼핑 채널, 인스타그램이 70%
의류 부문에서는 애슬레저 인기가 여전히 높아 룰루레몬이 애슬레저 부문에서 2위, 의류 전체에서도 8위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의류 부문에서 아베크롬비앤피치의 자매 브랜드인 홀리스터는 지난해 5위였던 어반 아웃피터스를 제치고 5위로 부상했다.
한때 매출 부진으로 매각을 추진했던 아베크롬비앤피치는 이마저 여의치 않아 자구 노력을 기울여 지난 회계연도 중 매출 홀리스터 21억5,000만 달러(6% 상승),아베크롬비 14억4,000만 달러(1% 하락)로 홀리스터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핸드백 부문에서는 마이클 코어스가 선호도 29%로 1위, 케이트스페이드가 14%로 2위를 달렸고, 지난해 5위의 루이비통이 코치와 구찌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마이클 코어스와 코치(11%)의 인기도가 벌어지고 루이비통(11%)이 구찌(8%)를 눌렀다는 점이 주목된다.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는 아마존이 50%로 지난해 44%보다 6% 포인트 상승했고 스타트 업 브랜드 패션노바는 5위에 올랐다.
파이퍼 제프리는 10대들이 쇼핑에 접근하는 소셜미디어로는 인스타그램이 70%로 스냅챗의 50% 미만을 크게 압도했다며 온라인 판촉을 기대하는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의 적극 활용을 권했다. 10억 유저를 가지고 있는 중국 위챗의 이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트위터 20%, 페이스 북은 12%로 조사됐다.
이번에 37회가 되는 파이퍼 제프리의 미국 10대한 쇼핑 트렌드 서베이는 미국 47개주 거주 1997~2012년 생인 평균 연령 16세, Z세대, 8,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파이퍼 제프리는 이번 조사에서 10대 남성 지출은 식품이 23%, 여성은 의류가 25%로 지출 비중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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