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브라, ‘원더오프 웨딩 컬렉션’ 출시
이너웨어
엠코르셋(대표 문영우)가 란제리 ‘원더브라(Wonderbra)’가 홈쇼핑 돌풍에 이어 오프라인 흥행 몰이에 나선다.
이 회사는 2009년 5월 GS SHOP을 통해 ‘원더브라’를 데뷔 시켜 현재 누적 매출이 4,000억원을 넘는다. 대부분 홈쇼핑 매출이었다. 2011년에 처음 가로수길점을 오픈하면서부터 오프라인 유통을 개설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 100여개까지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21%나 성장한 98억 원을 기록했다. 1월~9월 현재 매출은 150억 원을 넘어섰다. 하반기에 대규모 프로모션이 몰려있어 연간 매출은 작년 대비 약 35% 성장한 25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매출 700억 가운데 35% 이상을 오프라인에서 견인하게 되는 것이다.
홈쇼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원더브라의 지속성장을 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올해 오프라인 매출 급성장에는 강남역 주변 원더브라 매장들의 분발이 큰 몫을 했다. 강남역은 여성 직장인 중심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너웨어 매장이 15개 이상 밀집된 핵심 상권이다. 이런 이너웨어 핵심 상권에서 강남역 내외부에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원더브라는 월 2.5억의 매출을 올리며 주변 상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명 ‘만남의 광장’이라 불리는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원더브라 강남점’은 8월 매출이 1억을 돌파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 지점은 지난 4월 내한한 미란다 커가 직접 방문해 ‘미란다커점’이라는 애칭과 함께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회사 김계현 부사장은 “홈쇼핑과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성공한 브랜드가 온라인시장에서의 인기와 매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성공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오프라인 매출 급성장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각 매장의 평당 매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작년 4월 오픈 해 회원수 10만을 돌파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는 원더브라 온라인 공식몰도 공격적으로 운영해 원더브라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원더브라’는 작년부터 알리바바 티몰, 징동닷컴 등 중국 온라인 시장에까지 진출하며, 한국 여성뿐 아니라 아시아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성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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