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F] Z세대 시대 어떻게 대비 하는가
기사 기타
발행 2016년 06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 그 안에서 형성되고 있는 거대 시장. 이 시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패션 비즈니스 역시 이들에 의해 새롭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7월 7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패션포럼(이하 KFF, www.koreafashionforum.com) 첫 번째 세션은 ‘밀레니얼스, 제3의 시장을 열다’를 주제로, 최정욱 브랜드인덱스ㆍ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 대표, 김지훈 에이유커머스ㆍ에이유트레이딩 대표, 서인재 에이카화이트 대표,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등 4인의 젊은 CEO들이 참석해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나눈다.
최정욱 대표는 패션업계에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실행시킨 주역이다. ‘팬콧’과 ‘플랙’의 설립부터 고태용, 계한희 디자이너들과의 조인트벤처(JV) 설립까지 자기 자신 또는 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자신 혹은 기업이라는 울타리 밖에는 훨씬 더 뛰어난 아이디어와 인재들이 넘쳐 난다. 비즈니스의 혁신은 이들과 만났을 때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 10여년 간 그가 만들어왔던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와 경험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훈 대표는 중국의 패션 소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바링허우(1980년부터 태어난 중국의 젊은 세대)’와 ‘주링허우(중국이 개혁, 개방으로 경제적 부를 이룬 1990년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얘기한다.
그는 지난해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국의 파워블로거와 매체들을 초청해 한류 패션과 스타들을 연결해 이슈를 일으키는 등 한국과 중국의 젊은 세대들과 교감하며 패션을 단순한 제품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국내 패션 브랜드를 중국에 소개하는 ‘번드8’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패션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지금의 중국 시장은 아이디어와 소통으로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 자본이 아닌 보다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서인재 대표는 언더그라운드 시장으로 인식돼 온 스트리트 시장을 패션 산업의 메인 무대로 이끌어낸 주역이다. 브라운브레스의 전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섰고, 지난해 브라운브레스를 떠나 새로운 길을 택했다. 그가 지금 그리고 있는 새로운 그림은 하이 퀄리티의 스트리트 패션이다.
지금 전 세계 패션에서 스트리트 패션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명품들이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후드바이에어(HBA), 오프화이트(OFF WHITE) 등 정통 스트리트 패션이 런웨이를 장식하고 있다. 서 대표는 포럼을 통해 K-스트리트 패션 의 가능성과 성공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윤자영 대표는 올 3월 포브스아시아가 선정한 ‘30세 이하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되며 아시아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녀가 경영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타일쉐어(StyleShare)’ 역시 글로벌이 주목하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에디터 수지 멘키스가 한국을 방문해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바로 스타일쉐어였다. 모바일에서 가장 핫한 패션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 대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하루 평균 20만명이 방문하는 플랫폼. 10~20대 여성이 85%. 윤자영 대표가 말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스타일쉐어’의 성공비결이 포럼을 통해 공개된다.
▲일시 : 2016년 7월 7일(목) 오후 2시~6시 50분
▲장소 : 논현동 건설회관 대강당
▲참가신청 기간 : 6월 2일~7월 1일
▲등록문의
- 인터넷 : www.koreafashionforum.com
- 전화 : (02)2025-2200
- 이메일 : reader@apparelnews.co.kr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 대형사들이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해외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F의 지난해 해외 패션 매출은 공시 기준 9,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4% 증가했다. 전년에 비교해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가두 비중이 높은 볼륨 여성복들의 실적 희비가 갈리고 있다. 세정, 형지, 신원, 위비스, 인동에프엔, 인디에프가 전개하는 여성복을 기준으로 올 1월부터 4월 14일까지 누계실적을 조사한 결과, 인동에프엔과 신원이 큰 폭의 신장을 기록한 반면,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데이터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