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명품 지출도 마이너스 선회
해외소식
발행 2026년 10월 2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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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 '하우스 오브 디올' 외관 /사진=LVMH |
U자형 경기 패턴, 장기 침체의 L자형으로 전환
루카 솔카 "수년간의 성장 기대치 크게 낮춰야"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중국 명품 시장의 회복세를 단기간에 기대하기 어렵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기존에 기대했던 U자형 반등이 L자형의 장기 침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번스타인은 침체 장기화 원인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높은 청년 실업률, 부동산과 금융 서비스 부문을 통한 부의 축적 둔화 등을 꼽았다. 별도 분석에서는 중국 부유층의 해외 자산에 대한 과세와 세무 조사 강화도 명품 소비를 위축시킬 요인으로 지적했다.
명품 소비 자체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가성비가 좋거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하향 구매, 트레이딩 다운(Trading Down)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거시 경제가 개선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전략이 아니라고 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진입 장벽을 낮춘 접근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가격 대비 가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번스타인의 글로벌 명품 부문 총괄 애널리스트 루카 솔카는 "향후 수년간 명품 산업 전반의 성장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구매 여력을 고려해 가격 전략과 제품 구성 등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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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중국 명품 시장의 회복세를 단기간에 기대하기 어렵다는 보고서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