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 3사…2분기 나란히 역대급 실적
뷰티
발행 2026년 08월 11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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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순' 콩 에센스, 엔하이픈 선우 모델컷 |
상반기 매출 700억 돌파…'콩 에센스' 인기
'틱톡' 마케팅 효과…가수 '카디비' 영상 화제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원료를 앞세운 K뷰티 믹순(대표 황주업)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믹순'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약 7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연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믹순'은 섞는다는 의미의 믹스(Mix)와 순수한 상태를 뜻하는 순(純)이 결합한 네이밍으로, '순수 원료주의'를 앞세워 2020년 런칭한 브랜드다. 좋은 원료의 효능을 피부에 온전히 전달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미니멀'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콩 에센스'다. 이는 72시간 고주파 저온 추출공법으로 발효해 만든 제품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제형이 특징이다. 콩 라인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가 돌파했다.
두 번째로 '병풀추출물' 라인이다. 제주 우도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원료를 사용해 '좋은 원료'를 강조했다. 해당 라인은 누적 판매량이 약 500만 개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트렌드로 떠오른 화장품 성분인 레티놀과 PDRN 라인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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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순' PDRN 콜라겐 세럼 |
'믹순'은 국내보다 해외 비중이 압도적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수출 기준으로 70% 정도지만, 실제로 판매된 것은 90%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유럽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최근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믹순'이 이름을 알리는 데에서는 '틱톡'이 큰 역할을 했다. 2023년 스페인어권 크리에이터 'Tati'가 소개한 믹순 영상은 조회 수 4억회를 기록했으며, 카디비가 '콩 에센스'를 사용하는 영상은 8,900만회 이상 재생됐다.
'믹순'은 충성도 높은 글로벌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해외 주요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전역 약 500개 코스트코 매장에 순차 입점했다. 각 시장의 문화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쌓기에 나선다. 대표 제품인 '콩 에센스'는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 대중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믹순'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은 '올리브영'을 주력으로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과 북촌에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시티면세점, 오프 뷰티 등 다양한 채널에 입점했으며 최근에는 옵티마 약국, 온누리 약국 등에도 입점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자사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토어, 쿠팡, 마켓컬리 등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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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순' 콩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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