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시, 인디밴드 ‘까데호’ 콜라보 인기

발행 2023년 08월 0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카비시 X 까데호

 

음악에 뿌리 둔 정체성 강화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스트리트 캐주얼 ‘카비시’가 인디밴드 ‘까데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를 꾀했다.

 

2020년 겨울에 런칭된 ‘카비시’는 뮤지션, 음악문화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브랜드로, 이번 춘하 시즌에는 처음으로 밴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단순히 뮤지션 협찬, 콜라보 컬렉션 전개로 끝나는 일회성 마케팅 전략이 아닌, ‘카비시’와 ‘까데호’ 두 집단이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랜을 수립했다.

 

‘카비시’는 무신사 스퀘어 한남점에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 컬렉션 공개와 함께 ‘까데호’의 라이브공연을 열었다. 5일간 1500명의 방문객이 입점, ‘카비시’의 인지도 상승에 효과를 보았다. ‘까데호’의 진성 팬들이 ‘카비시’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카비시’가 제작 지원한 ‘까데호’의 뮤직비디오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으로도 활용, 서로 간 브랜딩에 큰 도움을 줬다.

 

중력에 몸을 맡겨 자유롭게 낙하하는 것을 의미하는 프리 드롭에 영감을 받아 기획한 협업 컬렉션은 ‘카비시’와 ‘까데호’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자유와 연결된다. 다채롭고 유니크한 색채로 표현한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오픈칼라 셔츠와 티셔츠, 볼캡, 키링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초도 물량은 빠르게 소진됐고, 최근 2차 리오더 생산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신장한 20억 원,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카비시’는 시즌당 음악과 관련된 그래픽 디자인이 80% 이상으로, 음악에 뿌리를 둔 패션 브랜드로 확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도 새로운 뮤지션과 또 다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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