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하이테크 아웃도어'로 리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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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스포츠' 26SS 트레일러닝 컬렉션, 'K2' 웨더리스 슈퍼썬 재킷 |
주요 브랜드 1~4월 누적 6.3% 성장
젊은 층 마운틴 아웃도어 활동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의 매출 실적이 올해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K2,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등 주요 브랜드들의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균 6.3%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스포츠'가 11.5%, 'K2'가 5.6%, '네파'가 1.6%, '블랙야크'가 5.3%, '아이더'가 7.2%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흐름이다. 특히 4월부터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시기별로 보면, 1월부터 출발이 좋았다. 연일 영하권 한파가 지속되면서 시즌 막바지까지 아우터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전년과 비교해 평균 10%대 초중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월과 3월에는 살짝 주춤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일부 브랜드들은 봄 상품 입고가 지연되면서 판매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월은 –0.9%, 3월은 –0.2%의 역신장을 각각 기록했다.
4월부터는 다시 상승세다. 4월 한 달간 평균 1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등산, 하이킹, 캠핑, 트레일러닝 등 산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의류부터 배낭과 스틱 등 용품과 신발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 또 자외선 차단을 위한 초경량 재킷이나 바람막이용 재킷 등 일상에서의 활용을 위한 의류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4월에만 전년 동월 대비 30%에 육박하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간절기용 경량 재킷의 활발한 판매와 함께 트레일러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트레일러닝 슈즈부터 플라스크, 메쉬 캠프, 베스트 등 관련 용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K2'는 4월 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간절기를 겨냥한 '웨더리스' 자켓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면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시그니처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를 중심으로 신발 매출도 개선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등산, 하이킹, 트레일러닝 등 마운틴 아웃도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다시 성장세로 전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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