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스튜디오’ 모다 양산점에 50평 규모 오픈

모다아울렛 양산점 '렙쇼메이스튜디오'

 

수스, 르피타, 메종블랑쉬 한데 구성한 복합관

상권, 타깃 따라 매장 컨셉, 상품 구성 변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가 지난 15일 모다아울렛 양산점에 ‘렙쇼메이스튜디오’를 오픈했다. 50여 평(3층)으로, ‘렙쇼메이스튜디오’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렙쇼메이스튜디오’는 확실한 자기만의 컬러를 가져가는 ‘르피타’, 포멀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메종블랑쉬’,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우위에 둔 ‘수스’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렙쇼메이의 3개 여성복 브랜드가 한데 구성된 복합관이다.

 

새롭고 여유로운 동선, 다양한 스타일, 다채로운 색감을 갖추고 MZ세대부터 중년층까지 고객들이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의류부터 패브릭 아이템, 모자, 슈즈 등 폭넓은 아이템이 구성돼 있고, 스타일과 가격 선택 폭이 넓다.

이번에 문을 연 양산점은 3040세대 중심의 동네 상권으로 단골 고객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인 점을 감안, 편안하고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던한 민트를 메인 컬러로 가져가고 안락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도록 벽장 전체 간접조명과 스팟 조명 등 조명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매장 내 상품 비중은 ‘수스’ 50%, ‘메종블랑쉬’ 30%, ‘르피타’ 20%다.

 

모다아울렛 양산점 '렙쇼메이스튜디오'

 

오픈 첫 주 5일간(수~일)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브랜드 중 ‘수스’가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대형 규모의 ‘렙쇼메이스튜디오’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입점 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점포 상권과 컨셉, 타깃층에 맞게 인테리어와 상품구성, 프로모션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처음 문을 연 LF 광양 테라스몰점(30여평)의 경우 20대부터 40~50대까지 타깃 층이 넓고 큰 규모로 주말 고객이 많은 점을 감안, MZ세대들도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볼거리에 초점을 맞췄다. ‘르피타’를 메인 존에 구성(르피타 50%, 메종블랑쉬 30%, 수스 20%)하고 컬러 조닝 구분과 ‘본라비’ 생활 잡화 구성 등 펀(fun)한 동선을 적용했다.

 

롯데 미아점은 세련된 인테리어, 넓은 동선의 편집숍 공간으로 구성하고 세 브랜드 중 ‘메종블랑쉬’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구성(메종블랑쉬 50%, 르피타 40%, 수스 1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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