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골프웨어 ‘골든베어’ 오프라인 본격화

골든베어 현대백화점 천호점

 

8월에만 5개 백화점 정규매장 오픈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인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대표 유석진)이 전개 중인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 ‘골든베어’가 이달에만 5개의 단독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골든베어’는 전형적인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필드까지 온·오프 타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미국 본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자체 기획으로 작년 3월 런칭된 브랜드다.


쿠론, 잭니클라우스와 함께 C&J 사업부가 운영 중이다. 


사업부 측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현대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현대 판교점, 신세계 강남점, 롯데 노원점 등 4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시장성을 검증받으면서 하반기부터 정규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8월 9일 현대 천호점을 시작으로 12일 현대 중동점, 15일 현대 판교점, 19일 더현대서울, 현대 울산점 등 5곳이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9월에는 정식 매장 오픈과 함께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골든베어 22SS 화보컷

 


사업부 관계자는 “주 타깃인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고 입어보는 경험을 중요시한다는 판단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특히 오버핏과 와이드 패턴, 필드에서 유용한 티꽂이 와펜, 골프장갑 부착 와펜 등 ‘골드베어’만의 차별화된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능성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고 밝혔다.


‘골든베어’만의 공간 비주얼도 주효했다는 분석. 팝업스토어마다 피팅룸 컬러를 달리하고 포토 부스를 운영했고, 그래피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무드의 매장을 연출했다.


또한 다양한 F&B 브랜드들과 협업, ‘챔프커피’와는 골든챔프 메뉴를 개발하는 등 팝업스토어마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이번 정식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베어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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