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4분기 실적 및 연결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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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알리바바그룹이 2022년 3월 31일에 종료된 4 분기(알리바바의 2022년 회계연도는 2021년 4월 시작) 실적과 2022년 연결산을 발표했다.

 

지난 4분기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연 10억 명의 활성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2024년 달성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회계연도 기준 글로벌 총 거래액(GMV) 8조 3,170억 위안(약 1,560조 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의 분기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전년 동기 대비 9%의 건전한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2022년 회계연도 전체로 볼 경우 전년 대비 19%의 성장을 달성했다.

 

2022년 3월 마감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40억 5,200만 위안(약 38조 2,660억 원)이었다.

 

보통주에 귀속된 당기순손실은 162억 4,100만 위안(약 3조 457억 원)으로 주로 상장기업에 대한 회사 지분 투자 가격의 하락이 원인이다. 비일반회계기준 당기순이익은 197억 9,900만 위안(약 3조 7,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2022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분기동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약 20억 달러(약 2조 5,310억 원)를 지출했다. 2022년 3월 31일 기준 현금, 현금등가물, 단기투자금은 4,464억 1,200만 위안(약 83조 7,156억 원)이다.

 

2022년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530억 6,200만 위안(약 159조 9,750억 원)이었다.

 

2022 회계연도에 1억 2,400만 명 이상의 연간 실소비자가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각각 1만 위안(약 188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 2021 회계연도에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1만 위안 이상을 지출한 연간 실소비자의 약 98%는 2022 회계연도에도 계속 활동했다.

 

보통주에 귀속된 당기순이익은 619억 5,900만 위안(약 11조 6,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으며 작년에 순이익이 발생한 비일반회계기준에서 제외된 상장기업에 대한 회사 지분 투자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주원인이다. 비일반회계기준 당기순이익은 1,363억 8,800만 위안(약 25조 5,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가 감소했다.

 

2022 회계연도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약 96억 달러(약 12조 1,500억 원)를 지출했다.

 

장융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쉬훙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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