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명품 ‘훌라’ 미국 법인 파산보호 신청

 

 

 

구조 조정 후 재기 계획 
온라인, 도매 위주 전환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이탈리아 명품 훌라(Furla)의 미국 현지 법인 훌라USA가 팬데믹을 견디지 못하고  관할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훌라는 1989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주요 도시에 14개(8개 아울렛) 매장을 운영하며 팬데믹으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 왔다. 


훌라는 파산 보호 신청에 이른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사업 방식을 온라인과 도매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조조정 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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